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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이유 없는 슬픔
이건용 작곡가·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우수(憂愁). 사전을 찾아보니 ‘근심과 걱정’이다. 기대한 설명이 아니다. 한참 부족하다. ‘우수 어린 표정’이나 ‘우수가 흐르는 장면’이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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앙코르만 40분…피아니스트 조성진 2년 만에 국내 독주
서울 예술의전당에서 4일 독주회를 연 피아니스트 조성진. [사진 크레디아] 공연 65분에 앙코르 30분. 피아니스트 조성진(26)이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독주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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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년 잉꼬부부 백건우 고백 "윤정희 알츠하이머 심각하다"
2012년 본지와 인터뷰하던 당시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배우 윤정희 부부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(73)는 아내인 윤정희 배우 대신 딸 진희씨와 함께 8일 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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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키에 검은 눈, 육감적 입술… 쇼팽이 사랑한 그녀
━ [더,오래]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(28) 쇼팽. Eugene Delacroix 스케치, 1838, 루브르 박물관 소장. [출처 루브르 박물관] 쇼팽은 파리생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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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‘소품’ 아니다…정명훈 7년만에 ‘무거운' 피아노 독주회
피아니스트로 한국 무대에 서는 정명훈. [사진 유니버설 뮤직] 지휘자 정명훈(68)이 피아니스트로 돌아온다. 정명훈은 다음 달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군포ㆍ수원ㆍ대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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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성진의 피아니시모, 야외의 7천 청중 숨죽이고 경청했다
지난달 31일 밤,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야외공연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. 사진 크레디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을 가득 메운 청중과 화려한 조명은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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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원 겨울 거리 공연···27일부터 주말마다 열린다
서울 용산구(구청장 성장현)가 이태원 거리에서 ’다시 일상 with 피아노 버스킹‘을 연다. 이태원광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. 피아노 버스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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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0억 中러브콜도 퇴짜…'롤의 메시' 페이커, 한국 남은 이유
리그 오브 레전드(LoL)의 전설 ‘페이커’ 이상혁이 서울 T1 카페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. 김종호 기자 “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라이브로 보면서 메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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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래식-줄리언 로이드 웨버 '자장가'
□줄리언 로이드 웨버 .자장가'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음악장르인 자장가는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어왔다.첼리스트 줄리언 로이드 웨버가 아들 데이비드를 위해 작곡한「바바를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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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뷰] 키신 키신 키신 키신 … 앙코르 10번, 커튼콜 34번
2일 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. 예정된 연주가 모두 끝났는데도 박수는 그칠 줄 몰랐다. 오늘의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(38)이 느릿느릿 무대로 다시 불려나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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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일시 12월 1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9만원, S석 6만원, A석 4만원, B석 3만원 문의 02-599-5743소프라노 이네사 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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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2010 최강애니전기간12월 23~29일장소 서울 예장동 서울애니시네마문의 02-3455-8341~2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 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최근 2년 사이 열린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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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음악가 전기영화1.영화팬에 친숙한 모차르트
베토벤의 생애와 사랑을 다룬 영화 『불멸의 연인』이 최근 국내에 개봉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. 게오르그 솔티가 음악감독을 맡고 요요마.기돈 크레머.머레이 페라이어.엠마누엘 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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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슈케나지 피아노 독주회
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(58)가 갖는 10년만의 내한무대.지난 89년 26년의 망명생활을 청산하고 모스크바에서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화제를 모았던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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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아 '여자 피겨의 역사' 새로 쓰다
연기를 마친 '피겨여왕' 김연아(17.군포수리고)의 환한 얼굴은 속삭이고 있었다. '아무도 넘어설 수 없는 연기를 펼쳤다'고. 2007 국제빙상연맹(ISU)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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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팽과 함께 걷는 강변의 산책길
어제는 한 친구가 얼마 전 유럽여행을 다녀와 귀국보고회를 갖겠다고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한사코 몸이 거부하는 맥주까지 먹어가며 그녀의 수다를 다 들어주어야만 했다. 평소 쇼팽의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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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콩쿠르 베스트 7
“웬만한 콩쿠르 입상은 축하도 못 받는다.” 요즘 음악인들의 단골 푸념입니다.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카퍼레이드를 벌이고, 신문 한 면을 장식했던 1970~80년대와 비교하면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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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반 컬렉션] 존 필드 '녹턴'
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뒤를 돌아보며 그리움과 추억에 잠기는 시간. 그래서 음악도 들뜬 표정의 화려한 관현악보다 느린 템포의 피아노곡이 잘 어울린다. 밤의 음악이라는 뜻의 장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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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주영의 `쇼팽 녹턴&폴로네이즈 연주회'
피아니스트 김주영의 `쇼팽 녹턴&폴로네이즈 전곡 연주회' 세번째 무대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. 김주영은 서울대 음대와 모스크바 콘서버토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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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"첫 고국독주 잘 봐주세요"
"그동안 고국에서 오케스트라 협연은 여러 번 했지만 독주회는 처음이나 마찬가지라 부담스럽기도 해요. 7년 전 고향 진주에서 독주회를 한 게 전부예요." 줄리아드 음대에서 도로시 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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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노 음악을 탐내는 첼리스트
리스트와 쇼팽의 작품으로 새로운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는 첼리스트 양성원. [사진 빈체로] 리스트와 쇼팽의 음악으로 앨범을 낸 연주자가 피아니스트가 아니라 첼리스트다. 첼리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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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동혁 “모르고 칠 때가 좋았는데, 피아노가 점점 어려워져요”
이번 인터뷰는 음악에 관해서만 이야기 하기로 했다. 피아니스트 임동혁(33)이 “인터뷰 기피증이 생긴 것 같다”며 “피아노 치는 게 제일 편하다”고 했기 때문이다. 피아노 앞에 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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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스타 피아니스트는 2000년생
10세에 게르기예프에게 발탁되고, 대형 국제 무대에서 먼저 데뷔한 피아니스트 임주희. 1일엔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쇼팽을 연주했다. [사진 평창대관령음악제] “아마도 다음 스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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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의 조성진 나올까? 쇼팽 콩쿠르 6년 만에 열린다
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. 코로나19로 1년 연기 끝에 올해 10월 콩쿠르가 열린다. 총 87명의 본선 진출자 중 한국 피아니스트는 7명이다. [